길어지는 글로벌 증시 조정 말레이시아 -0.43%···베트남 +0.77%

길어지는 글로벌 증시 조정 말레이시아 -0.43%···베트남 +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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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동남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여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은 상승했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인도등은 하락했다

전날 미국 주식 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증시는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전날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일반적인 예상보다 경제가 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경제전망이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STI지수는 -3.07 (-0.12%) 내린 2,497.71, 말레이시아 KLCi지수는 -6.44 (-0.43%) 하락한 1,506.63 에 마감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이날 하루 11명의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3월12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싱가포르항공 조종사들이 급여를 절반으로 삭감하는데 동의했다.

말레이시아는 하루 95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가 발생했고, 누적 사망자는 한명이 늘어 129명이 됐다.

시총상위주들은 싱가포르 시총 1위 자딘매디슨 -2.34%, CIMB -0.63%, 메이뱅크, -2.17%, 테나가 -1.27% 등은 하락했고 페트로나스 +0.12% 는 상승했다. OCBC(싱가포르)는 보합수준을 보였다.

베트남 호치민 VN지수는 +6.91(+0.77%) 오른 900.95, 미얀마 YSX 지수는 -4.79(-1.10%) 내린 429.92에 거래를 마쳤다.

태풍 노을의 상륙으로 베트남 비상이 걸렸다. 태풍 노을이 내륙에 상륙했지만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다만, 세력은 다소 약화됐다.

베트남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18일 기업인 입국 시 격리 조치 등을 완화하는 특별입국절차 도입 필요성에 공감했다.

베트남 국적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오는 29일부터 '베트남~한국' 노선을 포함해 국제선 정기노선 운항을 일부 재개한다고 밝혔다

Vincome Retail, Vinhomes의 모기업인 베트남 시총 1위 VIC(Vingroup)는 보합수준을 보였다.

베트남 증시 시총 상위종목들은 베트남무역은행(VCB) +0.48%, 마산그룹(MSN) +0.37%, 피트롤리맥스(PLX) +0.80%, 비엣젯항공(VJC) +0.09%, PV가스(GAS) +1.12%, 베트남산업은행(CTG) +1.98%, 비나밀크(VNM) +1.53%, 사이공맥주(SAB) +0.32%등은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IDX지수는 +20.82 (+0.41%) 오른 5,059.22, 태국 SET 지수는 +2.14(+0.17%) 상승한 1,286.54, 필리핀 PSEi지수는 -34.62 (-0.58%) 내린 5,908.90에 마감했다.

인도네시아는 하루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891명이 늘어났고 사망자는 114명이 추가됐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반정부 집회에서 태국 왕실 개혁 이슈가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요구가 위헌인지를 판단해 달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총 상위주들은 Astra Int'l(인니) -1.65%, PTT(태국) -1.40%, Salim Ivomas Pratama(인니) -1.83%, 아얄라랜드(필리핀) -1.27%, 시암상업은행(태국) -0.74% 등은 하락했다. Bank Mandiri(인니), HMSP(인니) 등은 보합수준을 보였다.

인도 SENSEX지수는 -134.03 (-0.34%) 하락한 3만 8,845.82 에 마감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인도의 2020회계년도(2020년 4월~2021년 3월) 경제성장률이 -14.8%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4~6월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이 23.9% 감소해 1996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면서 올해 전망치를 수정했다.

시총1위 Tata Consultancy -0.14%, SBI -1.28%, HDFC -2.28% 등은 하락했고 마힌드라 +2.85%, Reliance Industry +0.21%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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