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손보산업, 올해 역성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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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09:42
올해 말레이시아 손해보험산업은 전체 손보시장 수입보험료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자동차보험 부진에 따라 역성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슈어런스아시아(Insurance Asia)에 따르면 글로벌데이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0년 말레이시아 손해보험시장 총 수입보험료가 전년 대비 2.2%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른 자동차보험 위축에 기인한 것으로, 말레이시아 자동차보험은 2019년 기준 전체 손보시장 수보료의 48.3%에 달하지만 올해는 신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수보료가 크게 줄었다.
말레이시아 자동차협회(MAA)에 따르면 지난 1~6월 말레이시아 신차 판매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봉쇄 정책과 생산 중단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나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