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일진머티리얼즈(020150)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미래에셋증권 김철중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가 3년만의 전사 수익성 개선 사이클 진입한데 대해, 목표주가 산출에 사용하던 EPS를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변경했다.

또한 전기차 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 세계적으로 동박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과 노스볼트 등 신규 고객사등장에 따른 중장기 잠재적 수요 증가도 그 근거로 들었다.

김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두번째 라인 매출 반영 ▲국내 라인 반도체용 극박 매출 본격화 ▲1분기 저조했던 건설 자회사들의 이익 개선 등으로, 일진머티리얼즈의 2분기 영업이익률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역대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장 우려와 달리 구리 가격 상승이 점진적으로 판가에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판가 반영 시간을 고려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