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가 비상사태가 향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말레이시아 국가 비상사태가 향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chars 0 1,403
말레이시아는 지난 13일 부터 8월 1일까지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비상사태 선포는 정치적 안정과 시장 경제 안정을 제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학자들은 정부의 미사여구를 투자자들이 꿰뚫어 보고 일시적 조치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의 발표에서

무히딘 총리는 투자자들에게 말레이시아가 비상사태가 8월 1일까지 또는

Covid 19 확진자 수가 감소하여 안정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비상 사태는 우리에게 매우 필요한 사회적 안정과 경제적 안정을 줄 뿐만 아니라

 경제 회복과 재생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국제 이슬람대학 이슬람 은행 금융 연구소장을 지낸

Mydin Ahamed Kameel Mydin Meera은 총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비상 사태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즐거운 신호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FMT에 투자자들은 지적인 사람들로 이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꿰뚫어 볼 수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이미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비상사태를 떠나

현재 상황이 아닌 다음에 일어날 일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있을 것이다.

​말레이시아 경제연구소의 Shankaran Nambia는

한때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말레이시아의 안정성이 투자 포인트 중 하나였지만,

최근 말레이시아를 괴롭혀온 "정치적 불확실성"이 말레이시아의 주요 투자 포인트를 빼앗아버렸고,

많은 사람들은 이 비상사태가 일시적인 안정만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비상사태는 당분간은 불안정한 문제를 막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얼마나 오래 동안 지속이 될까요?" 라고 되 물으며,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무히딘 총리가 보인 행동을 보면

"하나라도 더 가지려고 노력하는 자가 점점 더 빈약해지는 법"이 분명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15대 총선 이후 집권 여당인 국민전선(BN) 같은 다수당을 가진 한 정당이

 앞으로 재 탄생할지 할거라고 누가 확신할까요?

 다음 10년 동안 우리는 정부에 대해 정치적 믿음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과학 아카데미의 Madeline Berma 연구원은 비록 일부 투자자들이

비상사태로 안정적이라 생각하고 투자를 하더라도,

이 비상 사태 선언을 상쇄할 수 있는 많은 부정적인 효과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일단 비상사태 자체가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 욕구를 감소시킬 것으로

중소기업 등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미미한 움직임은 나아가 역내 경제에 대한 외국인투자 경쟁 증가 등

여타 요인들과 결합해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 금액과 투자 가치의 하락세가 나타날 것이다.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번 비상 사태 선언을 비민주적인 움직임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투자시장을 왜곡해 사업자들에게는 더 높은 운영비 지출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