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코로나19 타격 '미미'…3Q 실적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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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10:04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롯데건설의 3분기 실적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택과 건축, 토목부문이 부진했지만 롯데그룹향 발주공사 증가에 힘입어 국내 플랜트와 해외사업부문에서 선전했다.
올해 실적이 주춤하긴 했지만 향후 전망은 나쁘지 않다. 국내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필두로 주택부문에서 올해 2조원이 넘는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11조원에 달한다.
롯데건설은 3분기 개별 누적 기준 매출액 3조6615억원, 영업이익 26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7.23%(2857억원)와 8.8%(253억원)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는 코로나19 사태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국내 재정비사업과 건축, 토목사업이 지연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