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공급 정상간 이견…트럼프 "미국 우선" Vs 시진핑·푸틴 "공유해야"

코로나 백신 공급 정상간 이견…트럼프 "미국 우선" Vs 시진핑·푸틴 "공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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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열린 주요 20개국(G20)화상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베트남전 사망자의 4배에 달하는 25만명 넘는 미국인이 숨지는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빠진 채 자신의 골프장으로 향해 비난받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가장 개발속도가 앞서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아프리카 등 빈곤국들과 공유하는 문제에 대해 아예 입을 다물어 자국 우선주의 기조가 백신문제에 있어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전 세계 3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가운데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를 은폐했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중국은 자국 백신의 공공재 역할을 강조하며 비난여론을 비켜가는 한편 국제적 사회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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